붕어일기

공존의조건

21년 04월 13일 (화)
붕어일기

진위천과 안성천이 만나는 세가닥 수로변의 붕어터...몽환속 선계처럼 아름다워...나만의 비밀로 간직하고픈 포인트...
발밑 물가 수초 속엔
산고에 퍼덕이는 붕어들이 온종일 몸부림치고...

붕어일기

첫날밤엔 왕초보답게 수십마리 붕어들 후킹에 모두 실패하고 오다 떨어지거나 헛챔질만 반복하였다.
잉어 한마리가 새벽 4시쯤 걸려들었다.
녀석에겐 내가 재수없는 녀석임이 틀림없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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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 저녁 사수의 조언으로 미늘있는 큰 바늘로 모두 교체하였다. 이봉돌도 외봉돌로 바꾸었다.
첫째날 말해주려다 내가 싫어할까봐 말을 못해줬다고 한다.
다시 시작해 4시간 동안 아홉치급 이상으로 10수 이상 집중적인 1손맛을 볼 수 있었다.
감흥이 몸 전체를 열풍처럼 휩쓸고 지나간다. 온몸이 열정에 휩싸여 후끈거려 왔다.
산란특수라 씨알도 모두 커 챔질 시의 묵직함과 강렬한 피아노줄 소리가 지금도 생생하다.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급히 불을 비춰보니 동그란 주황빛 눈 두개가 어둠속에서 나를 지켜보다 사라진다.
통속에 잡힌 붕어들 비린내에 접근한건가...? 좋게 생각하며 두려움을 잠재우려 하였지만...일요일 새벽 아무도 없는 물가에서 온몸에 두려움이 엄습해온다...일부러 난로를 켜 빨갛게 불을 밝혀뒀다.

입질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계속 있고 싶었지만...와이프의 날선 잔소리...출근부담...등등으로 새벽 2시쯤 철수를 결정하였다.

수백미터 짐빵이 불가피하고 집에서 시간반 먼 거리지만... 꿈에서라도 머물고픈 몽환의 포인트임에는 틀림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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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do****

67donix@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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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병주파

popohaza@g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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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명 안드레아

부럽습니다. 저도 장소가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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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저도 장소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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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do****

어떻게 주소를 찍어야 힐지 몰라서요 알려 주시면 조용히 다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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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조건

아직은 아닌듯 한데...여기도 쓰레기가 장난이 아닙니다. 물 위로 페트병 등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이제라도 버리질 말아야 할텐데 어김없이 낚시자리 가면 낚시 후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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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투성이

낚금지역에 포함 안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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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do****

가보고 싶은데 혹 장소 공유 가능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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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조건

감사합니다~ 산란철 멋진 붕어 손맛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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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조건

감사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소는 작은 공터가 있는데... 몇대 댈 공간이 안됩니다...그곳 불가능 시에는 근처 적당히 댈 곳을 찾아 댄후 더 걸으셔야 할 듯...젤 가까운 주차공간에서도 이삼백미터 짐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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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병주파

와 가보고 싶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주차할 곳은 있는 곳인가요? 붕어를 이쁘게도 담아 놓으셨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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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토종붕어

멋진붕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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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조건

감사합니다.~ 타이밍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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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최

계절특수 제대로즐기셨군요, 추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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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조건

산란철이니 그럴듯...감사합니다~


붕어일기

공존의조건

네. 감사해요~


붕어일기

공존의조건

감사합니다~


붕어일기

HID5163

대박이네요 여기진짜


붕어일기

HID5163

우와 이런곳이있었군요 ㅎ 손맛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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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입질ㅡ안성

포인트가 아주 멋집니다 손맛도 보셨고 이제 덩어리 한수하면 모든걸 다 갖추겠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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